유럽과 일본에서 캐스퍼 전기차가 연달아 발견됐다.
2021년 출시돼 출시 3년차를 맞는 만큼 전기 파워트레인 추가와 유럽, 일본 수출을 통해 판로 확장에 나선듯 하다.
일본 테스트카임에도 좌핸들 차량이다...
주된 변화로는
1. DRL 디자인 변화
2. 헤드램프, 리어램프 디자인 변화 및 LED 채용
3. 새로운 휠 디자인이 눈에 띈다. (포르쉐..?)
전구만 들어갔던 기존 캐스퍼와 달리, LED 램프 사용이 늘어났다.
아무리 경차라지만 풀옵션 2,000만원이 넘는 차에 올전구는 너무했다.
유럽 스파이샷에 찍힌 차량은 일본 스파이샷과 달리 등화류, 디자인의 변화가 없다.
다만 새로운 휠 디자인만은 일본과 같다.
타이어 폭이 기존 17인치의 205mm 대비 좀 더 넓어보이는데, 전기차긴 하지만 경차 사이즈에 과하지 않나 싶다.
유럽 스파이샷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실내의 변화.
3-스포크 스티어링휠, 칼럼식 기어 쉬프트가 눈에 띈다.
기존 8인치 스크린보다 좌우폭이 넓어진 스크린을 탑재했다.
다만 계기반 사이즈는 현행 모델과 같은듯 보인다.
경차를 운전하나, 대형 SUV를 운전하나 운전 중 운전자가 받는 정보의 양은 동일하다.
8인치 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오디오, 내비게이션, 카페이 등 수많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동시에 동작하기는 너무 작은 사이즈다.
그런 측면에서 경차에 달린 스크린의 크기는 항상 아쉬웠는데, 잘 개선됐다.
캐스퍼는 연내 유럽과 일본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의 (개량형) E-GMP 플랫폼을 사용할 지, 기존 플랫폼을 손봐서 사용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론 기존 플랫폼을 이용해 원가를 낮추고, 실내외에 투자하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한다.
더이상 비싸지면 가격 경쟁력이 처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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